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

 연령 : 50세 이상에서 흔함 
 성별 : 여성이 보다 흔함 
 유전 : 때때로 가족력이 있고, 백인들과 아시아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함 
 생활습관 : 질 나쁜 식사, 운동 부족, 흡연과 음주가 위험 요인임 

증상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음과 같은 신체 변화는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다. 

* 점점 키가 줄어든다.
* 등이 굽는다.

사소한 사고로 인한 골절 등의 부상으로 진료를 받고서야 자기에게 골다공증이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척추가 압박 골절되어 갑작스럽고도 심한 요통이 생기기도 하지만, 골다공증이 심하면 저절로 골절이 일어나기도 한다.

진단

골밀도 검사 방법으로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 초음파, 정량 전산화단층촬영술(quantitative CT) 등이 있다. 이 중 DXA가 대부분의 병원에서 이용되는 표준화된 방법이다.

초음파의 경우 기계의 이동이 쉽기 때문에 보통 선별검사에 많이 쓰이지만, 종종 DXA법에 의한 결과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 정량 전산화단층촬영술의 경우 요추(lumbar spine), 팔뚝(forearm)이나 정강이뼈(tibia)를 측정하는데, 3차원적으로 재구성하여 실제 밀도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방사선 노출량이 많다.

치료방법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이 발생한 각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골절이 없이 골다공증만 있는 경우 생활 습관 개선과 더불어 약물 치료를 하며,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평형감각 유지 등에 좋은 영향을 주고, 넘어질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어 골절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1주일에 세 번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모든 약물치료에는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투여해야 하는데, 칼슘은 하루 800~1000mg, 비타민 D는 하루 800 단위 이상을 권장한다.